각막이상증이란?
각막이상증은 각막 손상 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회백색 단백질이 각막에 축적되어
각막 투명도의 손실에 따른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성 질환입니다.
각막 투명도의 손실에 따른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의 대표적인 유전성 질환입니다.
원인
각막이상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종류에는 TGFBI(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Induced)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전자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TGFBI 유전자의 돌연변이 5종(R555W, R124H, R124C, R124L, R555Q)이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이 TGFBI 유전자 돌연변이 5종은 각각 과립형 각막이상증 제1형(GCD1), 과립형 각막이상증
제2형(GCD2), 라티스각막이상증 제1형(LCD1),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RBCD), 티엘벵케
각막이상증(TBCD)
발현에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증상
Normal Eye
일반적으로 유년기나 청년기 사이에 나타나지만
유전적, 환경적차이로 인해 30대 후반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적 변이를 가진 가족
내에서도 발병 연령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유전적, 환경적차이로 인해 30대 후반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적 변이를 가진 가족
내에서도 발병 연령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ye with
Corneal Dystrophy
Corneal Dystrophy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게 되면 증상을 빠르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미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게 되면 증상을 빠르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미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GFBI 각막이상증 5종
: IC3D 분류에 의해 TGFBI 각막이상증으로 분류되는 5종은 공통적으로
케라토에피텔린(keratoepithelin) 단백질을 발현하는 TGFBI(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Induced) 유전자 변이에 의해 생기는 질환
과립형 각막이상증 1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2형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
티엘벵케 각막이상증
격자형 각막이상증 1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1형
Granular Corneal Dystrophy Type 1(GCD1)
과립형 각막이상증 1형은 5q31좌의 TGFBI유전자 Arg555Trp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의 돌연변이 질환입니다.
특징
- 기질층 앞부분 각막중심부 쪽에서 발현되며 미립자나 빵부스러기와 같은 형태의 모양으로 진행됩니다.
- 병변은 10대부터 시작되는데 빠를 경우 3세경에 시작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은 불쾌하게 환한 빛이 느껴지는 등의 광민감 현상 등이 주를 이루며 이는 보통 10대 이전부터 시작됩니다. 진행형 시력소실이 있으며 나이가 듦에 따라 각막 혼탁이 악화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재발성 각막미란이 자주 발생하며 동형접합자의 경우 이 증상은 더 극명하게 심각합니다.
- 과립형 각막이상증 2형의 혼탁형태와는 약간 다르며 제 2형과 달리 ‘아밀로이드’ 적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병률
과립형 각막이상증 제1형의 유병률은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유럽 지역에서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유전자
TGFBI R555W
- [1] Klintworth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s 2009 4:7
- [2] Family study case (J Zhejiang Univ-Sci B. 2011;12:287-292)
과립형 각막이상증 2형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Granular Corneal Dystrophy Type 2(GCD2)
과립형 각막이상증 2형(Granular corneal dystrophy type II; GCD II)은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와 관련된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induced (BIGH3) 유전자의 엑손 4, 코돈 124의 변이로 인해 아르기닌(arginine)이 히스티딘(histidine)으로 바뀜으로써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의 돌연변이이다.
특징
- 과립형 각막이상증 2형의 이형접합자 (heterozygote) 환자는 시간에 따라 각막 혼탁이 진행하며 각막혼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 초기 소견은 작고 경계가 명확한 과립상의 침착물이 각막상피하 및 각막전기질부 위에 생기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개수가 증가하고 선상 또는 성상의 침착물로 진행되며, 후기에는 각막기질 중간부 및 후반부까지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기질 혼탁을 보인다.
- 이형접합자의 경우는 연령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력을 유지하다가 후기로 진행하여 과립상 침착물 사이의 기질에도 전반적인 각막혼탁이 진행하게 되면서 시력 소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병률
베트남,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각막이상증으로, 한국에서의 유병률은 1/870으로 추정된다.
원인 유전자
TGFBI R124H
- [1] Family study case (Molecular Vision 2009; 15:70-75)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
Reis–Bücklers Corneal Dystrophy (RBCD)
과립형각막이상증 제 3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Reis-Bücklers corneal dystrophy]은 각막의 보우만층의 중심부에서 주로 발현되며, 양안에 균일하게 회백질의 침착물이 구름처럼 퍼지는 형태의 모양으로 자리잡으며 진행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의 돌연변이 질환입니다.
특징
- 약 4-5세경부터 병변이 발현하여 비정형적인 링(ring) 형태, 비연속적인 반점 및 선들이 각막상피세포까지 높이 퍼집니다. 매우 빠른 시간내에 시력소실을 야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은 상피 짓무름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안구충혈, 통증, 광민감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로 특별한 증상이 없이 잠재되어 있다가, 비정형적 각막 표면의 진행형 표피 혼탁이 발생한 이후, 20대~30대 사이에는 시력 소실이 시작됩니다.
- 다른 종류의 과립형 각막이상증과 비교해 볼 때, 레이스-버클러스는 그 발현 시기가 다소 빠르며, 매우 높은 빈도의 각막미란 증상을 동반합니다.
-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은 티엘벵케 각막이상증과 임상적으로 비슷한 소견을 보이나, 일반적으로 티엘벵케에 비해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병률
레이스-버클러스의 정확한 유병률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원인 유전자
TGFBI R124L
- [1] Klintworth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s 2009 4:7
- [2] Molecular Vision 2008; 14:829-835
티엘벵케 각막이상증
Thiel–Behnke Corneal Dystrophy (TBCD)
티엘벵케 각막이상증[Thiel-Behnke corneal dystrophy]는 상피세포 하부 보우만막에서 발현되며 벌집형태의 침착물이 형성되면서 진행형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의 돌연변이 질환입니다.
특징
- 10대~20경 각막미란이 발생하며 안구불편감과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 각막미란은 재발성이 강하며 시력 또한 점차 지속적으로 소실됩니다. 조직학적 소견으로는 티엘벵케 각막이상증은 다양한 두께의 각막 상피세포가 관찰된다고 말합니다. 상피치밀판(epithelial basal lamina)과 보우만층은 다양한 퇴행성 변화를 보이며 비정형적인 콜라겐 조직이 상피하층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 티엘벵케 각막이상증은 레이스-버클러 각막이상증과 임상적으로 비슷한 소견을 보이나, 일반적으로 증상이 다소 가볍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병률
티엘벵케의 정확한 유병률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단, 독일과 미국 등 여타 다른 몇몇 나라에서 환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원인 유전자
TGFBI R555Q
- [1] Family study case (Molecular Vision 2012; 18:362-371)
격자형 각막이상증 1형
Lattice Corneal Dystrophy, type 1 (LCD1)
격자형 각막이상증 1형은 각막 간질에 선상의 아밀로이드가 침착되어 시력저하 및 때로는 반복적인 각막 미란을 유발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입니다.
특징
- 각막중심부 보우만층에 선상혼탁을 시작으로, 주변과 기질로 파급됩니다. 혼탁이 교차해서 격자모양을 나타내며 각막짓무름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각막 침착물의 형태가 신경이 뻗어있는 것과 흡사해 보이기도 합니다. 각막에 혼탁이 오기전, 재발성 각막미란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고, 이 각막미란이 일어나면 통증발작을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양안석 질환으로 보통 10대 후반부터 질환이 발현되기 시작하지만 경우에 따라 발현이 늦게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 격자형 각막이상증 1형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질환이지만 초기부터 시력장애가 오며 60대 이전에는 결국 극심한 불편감과 시력장애를 맞게 됩니다. 각막의 지각장애 등이 나타나지만 전신질환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유병률
정확한 유병률은 보고되어 있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서구지역에서 많이 발생된다고들 하나, 전 세계적으로 질환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유전자
TGFBI R124C
- [1] Klintworth 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s 2009 4:7
- [2] Family study case (Molecular Vision 2008; 14:829-835)
각막이상증이 위험한 이유
각막이상증이 발병되기 시작하면 치료할 방법이 현재로선 없습니다.
그러므로 질환의 발병 및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각막이상증 유병률
0 명당 1명
0 명당 1명
0 명당 1명
(대한민국 /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기준)
지역별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 분포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
주요 각막이상증 5종을 검사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가 검사하는 TGFBI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 5종은
전체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 케이스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일상에서의 각막이상증 관리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자의 경우, 특정 환경 요소에 노출되면 질병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외선 노출
2. 각막에 대한 물리적 손상
(예: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수술, 등)